유승호, 연극 무대 '데뷔'…'엔젤스 인 아메리카', 8월 공연 돌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가 8월 6일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의 개막을 알리며 캐스팅 라인업을 함께 공개했다.
1991년 초연한 토니 커쉬너의 작품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종교, 인종, 성향, 정치 등 각종 사회 문제와 다양성을 다룬다.
작품의 큰 줄기를 이어나가는 백인 와스프 출신 게이 남성이자 에이즈 환자인 '프라이어 월터' 역에는 유승호가 캐스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 8월 6일~9월 28일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가 8월 6일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의 개막을 알리며 캐스팅 라인업을 함께 공개했다.
1991년 초연한 토니 커쉬너의 작품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종교, 인종, 성향, 정치 등 각종 사회 문제와 다양성을 다룬다. 1993년 브로드웨이 공연으로 퓰리처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등을 휩쓴 바 있다.
작품의 큰 줄기를 이어나가는 백인 와스프 출신 게이 남성이자 에이즈 환자인 '프라이어 월터' 역에는 유승호가 캐스팅됐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 중인 유승호의 연극 데뷔 무대다.
모르몬교도 출신의 미국 연방 제2항소법원 수석 서기관인 '조셉 피트' 역에는 이유진과 양지원이 캐스팅됐다. 또한, '프라이어 월터'의 연인이자 미국 연방 제2항소법원의 유대인 사무직원인 '루이스 아이언슨' 역은 이태빈과 정경훈이 맡는다.
'조셉 피트'의 아내이자 약물에 중독된 여인 '하퍼 피트' 역에는 고준희와 정혜인이 함께한다. 실존 인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악마의 변호사'이자 보수주의 정치계 유력인사인 '로이 콘' 역에는 이효정과 김주호가 캐스팅됐다.
이 밖에도 '조셉 피트'의 어머니인 '한나 피트' 역에는 전국향과 방주란이 결정됐다. 흑인 혼혈의 전직 드래그퀸이자 현재는 간호사인 '벨리즈' 역은 태항호와 민진웅이 맡는다. 신의 계시를 전하는 '천사' 역은 권은혜가 합류한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신유청 연출이 지휘봉을 잡고 번역은 황석희 번역가가 맡았다. 이 밖에도 무대디자이너 이엄지, 의상디자이너 홍문기, 조명디자이너 강지혜, 음향디자이너 한문규, 분장디자이너 정지윤, 안무 이소영 등 창작진과 스태프가 참여한다. 공연은 9월 28일까지다.
acen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