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코츠테크놀로지, 방산 수출 증대 수혜 기업"

임은진 2024. 6. 25. 0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25일 코츠테크놀로지에 대해 "국산 무기 체계 수출 증대 흐름 속에서 단기와 중장기 수혜를 모두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했다.

장남현 연구원에 따르면 코츠테크놀로지는 방산용 임베디드 시스템을 국산화해 양산하는 기업으로, LIG넥스원(52%)과 현대로템(18%) 등이 주요 고객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츠테크놀로지 [IR큐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5일 코츠테크놀로지에 대해 "국산 무기 체계 수출 증대 흐름 속에서 단기와 중장기 수혜를 모두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했다.

장남현 연구원에 따르면 코츠테크놀로지는 방산용 임베디드 시스템을 국산화해 양산하는 기업으로, LIG넥스원(52%)과 현대로템(18%) 등이 주요 고객사다. LIG넥스원의 천궁-Ⅱ와 현대로템의 K2 전차에 제품을 탑재하고 있다.

장 연구원은 코츠테크놀로지가 2023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16% 증가했다며 이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고 "고객사인 국내 방산 업체의 수출 증대가 지속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에 K2 전차 수출에 따른 수혜가 발생할 것"이라면서 현대로템의 폴란드와 루마니아 계약을 통해 약 819억원의 신규 수주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중장기적으로 유도 무기 체계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츠테크놀로지가 부품을 공급하는 LIG넥스원이 이라크 및 루마니아와 방공 미사일 수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고, 중동은 천궁-Ⅱ에 더해 국내에서 개발 중인 L-SAM, LAMD 등의 방공 미사일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그는 해양 무기 체계의 부품 국산화 역시 코츠테크놀로지의 중장기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engin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