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떨어지고 집값 오른다" 소비자심리지수, 한 달 만에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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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개월 만에 '낙관'으로 전환됐다.
최근 전국 아파트매매가격 하락세 둔화에 주택 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전망은 상승을 예상하는 이들이 늘었다.
1년 후 주택가격에 대한 소비자 전망을 의미하는 주택가격 전망 CSI는 108로 7포인트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의 6월 셋째 주(17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15% 오르며 13주 연속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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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9로 전월 대비 2.5포인트 올랐다. 지난 4월(100.7), 5월(98.4) 이후 다시 100대 위로 올라섰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3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과 비교해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1년 후 주택가격에 대한 소비자 전망을 의미하는 주택가격 전망 CSI는 108로 7포인트 올랐다. 전국 아파트매매가격 하락세 둔화, 아파트 매매 거래량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의 6월 셋째 주(17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15% 오르며 13주 연속 상승세다.
1년 후 물가 전망을 나타내는 물가수준전망CSI(146)는 농산물과 공공요금 등 물가 상승세 둔화에 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뜻하는 물가 인식은 3.7%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내렸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0%로 0.2%포인트 하락했다.
금리수준전망CSI는 98로 전월과 비교해 6포인트 떨어졌다. 이 지수는 6개월 후 금리가 지금보다 내릴 것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상승을 예상한 사람보다 많으면 100을 밑돈다. 주요국 정책금리 인하,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예상치 하회에 따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재가계저축CSI(93)과 가계저축전망CSI(97)는 전월보다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0)는 전월과 동일했고, 가계부채전망CSI(97)는 1포인트 하락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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