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나연, 美 '빌보드 200' 7위…K팝 여성 솔로 새 기록 썼다

정혜원 기자 2024. 6. 2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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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7위를 차지하며 두 작품을 연속으로 해당 차트 톱 10에 올린 유일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

이로써 나연은 2022년 7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아이엠 나연'으로 해당 차트서 달성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고 순위와 타이기록을 쓰며 통산 두 번째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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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와이스 나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7위를 차지하며 두 작품을 연속으로 해당 차트 톱 10에 올린 유일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

빌보드가 23일(이하 현지시간) 게재한 공식 기사에 따르면, 나연이 지난 14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나'는 '빌보드 200' 차트 7위에 올랐다. 이로써 나연은 2022년 7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아이엠 나연'으로 해당 차트서 달성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고 순위와 타이기록을 쓰며 통산 두 번째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나'는 음반 판매량 4만 3000장,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인 SEA 유닛 4000장 총 4만 7000장(루미네이트 집계 기준)을 기록했다. 특히 한 주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되어 '톱 앨범 세일즈' 차트 정상에 등극했다. 올해 2월 나연이 속한 그룹 트와이스가 미니 앨범 '위드 유-스'로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나연은 솔로 가수로서 약 2년 만에 선보인 작품으로 또 한 번 K팝 새 역사를 쓰고 인기를 재입증했다.

두 번째 미니앨범과 타이틀곡 '에이비씨디'는 글로벌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호성적을 냈다. 신보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집계 기준 톱 앨범 데뷔 글로벌 차트, 톱 앨범 데뷔 USA 차트, 톱 앨범 데뷔 UK 차트 톱 10에 랭크됐고 '에이비씨디'도 톱 송 데뷔 글로벌 차트 5위로 진입했다.

나연은 국내 음악 방송과 여러 예능 프로그램,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컴백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난 19일 MBC M '쇼! 챔피언', 21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음방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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