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6·25 절대 잊지 말아야…미국·한국은 불변의 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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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6·25 전쟁 발발 74주년을 맞아 "세월이 흘러도 6·25를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국과 미국은 소멸해야 할 "불변의 주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오늘(25일) 1면 사설을 통해 "6·25를 잊고 산다는 것은 곧 주적관이 흔들리고 대적의식이 흐려졌다는 것"이라며 "고통 속에 몸부림치던 전쟁의 1,129일을 가슴에 안고 살 때 우리의 계급 진지는 더욱 공고히 다져진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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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6·25 전쟁 발발 74주년을 맞아 “세월이 흘러도 6·25를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국과 미국은 소멸해야 할 “불변의 주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오늘(25일) 1면 사설을 통해 “6·25를 잊고 산다는 것은 곧 주적관이 흔들리고 대적의식이 흐려졌다는 것”이라며 “고통 속에 몸부림치던 전쟁의 1,129일을 가슴에 안고 살 때 우리의 계급 진지는 더욱 공고히 다져진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성한 내 조국 강토를 침탈하려고 미친 듯이 날뛰는 미제와 한국괴뢰 족속들이야말로 철저히 소멸해야 할 우리의 불변의 주적”이라며 “계급 투쟁의 과녁과 최종목적은 절대로 변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6·25를 “미제에 의하여 강요된 조선전쟁”, “조선침략전쟁”이라고 부르며 남침 사실을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은 사회주의의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사상 정신적 원천”이라고 강조하며 “적들이 6·25의 교훈을 망각하고 제2의 조선침략전쟁을 도발하려 든다면 세기를 두고 쌓이고 쌓인 분노를 활화산처럼 터져 무자비한 징벌의 철추로 침략의 아성을 송두리째 없애 버리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은 확고부동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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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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