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X정기고, 10년 만에 또 입맞췄다…제2의 '썸' 탄생?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소유와 정기고가 듀엣으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소유와 정기고가 가창에 참여한 원두 프로젝트 첫 번째 음원 '러브 레시피'가 오는 7월 4일 발매된다.
원두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대표 히트곡 메이커 프로듀서 최갑원과 김도훈이 함께 작업한 곡 중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듀엣곡을 재해석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원두의 로스팅 방법에 따라 커피의 맛과 향이 달라지듯, 리스너들에게 원곡의 향수를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새로운 향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러브 레시피'는 지난 2010년 거미와 바비킴이 가창한 곡으로, 심플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발매 당시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별히 이번 프로젝트는 김도훈 프로듀서가 직접 재편곡 작업을 진행하여 원곡자가 직접 재해석하는 리메이크는 어떨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소유와 정기고는 '러브 레시피'를 재해석하며 오랜만에 듀엣 호흡을 맞춘다. 지난 2014년 소유와 정기고가 함께 부른 '썸'이 각종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만큼, 한층 깊어진 보이스와 표현력으로 완성할 두 아티스트의 음악적 케미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소유는 지난 2010년 그룹 씨스타로 데뷔했고, 최근 'Summer Recipe(썸머 레시피)', '우리는 매일 이별을 향해 걸어가지' 등 다양한 앨범을 발매하며 대중을 만나고 있다. 또 MBC 드라마 '조선변호사' OST 가창 참여,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브이에스)'를 비롯해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대중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싱글 'Byebyebye(바이바이바이)'로 데뷔한 정기고는 '너를 원해', 'her(허)', 'warm(웜)', 'EOY' 등 곡들을 발매하며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특유의 감성으로 '닥터슬럼프', '오늘도 사랑스럽개', '힘쎈여자 강남순' 등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소유와 정기고가 가창한 원두 프로젝트 음원 '러브 레시피'는 오는 7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 = 플렉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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