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 군위군에 매년 기부 ‘선한 영향력’
윤소윤 기자 2024. 6. 25. 08:06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이 대구광역시 군위군에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군위군에 따르면, 효령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주민 A씨가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을 맞아 ‘영웅시대’ 이름으로 효령면에 2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에 나선 A씨는 “해당 성금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2022년부터 ‘영웅시대’ 이름으로 효령면에 기부를 해왔다. 그는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약 750만 원의 현금과 보일러 등을 지원했다.
박경원 효령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지역 내 어려운 주민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면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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