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 팔리냐,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관해 왜 말을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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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팔리냐는 이적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못할까.
2023~2024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팔리냐 영입에 나섰다.
풀럼도 조건부로 팔리냐 이적을 허용했다.
팔리냐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바이에른 뮌헨행을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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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왜 팔리냐는 이적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못할까.
팔리냐는 22일 열린 포르투갈과 튀르키예의 유로 2024 F조 2차전이 끝난 후 믹스트존을 지나갔다. 현재 팔리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승선해 유로 2024 경기들을 치르고 있다.
이 자리에서 팔리냐는 충격적인 사실을 이야기했다. 이적에 대한 질문에 그는 "뭔가 말하고 싶은데 말을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적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없도록 제지당하고 있다는 뜻이었다.
2023~2024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팔리냐 영입에 나섰다. 팔리냐와 바이에른 뮌헨은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 풀럼도 조건부로 팔리냐 이적을 허용했다. 팔리냐의 대체자가 구해진다는 조건이었다.
풀럼은 빠르게 팔리냐 대체자를 찾았다. 토트넘의 호이비에르였다. 토트넘도 이에 호응했다. 상황이 급진전되자 팔리냐는 뮌헨으로 날아가 메디컬테스트와 유니폼 사진까지 찍었다. 변수가 발생했다. 호이비에르가 풀럼행을 거부했다. 결국 풀럼도 팔리냐의 이적에 동의하지 않았다. 팔리냐의 바이에른 뮌헨행은 무산됐다. 팔리냐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바이에른 뮌헨행을 원했다. 풀럼은 허락하지 않았다.
2024~2025시즌을 앞두고 다시 팔리냐의 이적설이 재점화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팔리냐 영입에 나섰다.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는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적임자로 팔리냐만한 선수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풀럼은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교착 상태가 계속되면 바이에른 뮌헨은 팔리냐 대신 하칸 찰하노글루로 대상을 선회할 수도 있다.
풀럼은 팔리냐 이적에 신중하다. 역시 전제 조건은 대체자이다. 대체자를 찾지 못한다면 팔리냐를 시장에 내놓지 않을 전망이다. 때문에 현재 팔리냐가 이적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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