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흥3·가락·신월동 모아주택 2279가구 공급

박순원 2024. 6. 2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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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금천구 시흥3동과 송파구 가락동, 양천구 신월동 일대에 모아주택 2279가구가 공급된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곳은 △금천구 시흥3동 950번지 일대 △송파구 가락동 171-5번지 일대 △양천구 신월동 477-3번지 일대 모아주택이다.

시흥3동 950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5곳이 추진돼 주택 1995세대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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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시흥동 모아타운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시흥3·가락·신월동 모아주택 심의 통과…2천279세대 공급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 통과

서울시 금천구 시흥3동과 송파구 가락동, 양천구 신월동 일대에 모아주택 2279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열린 제9차 소규모주택정비(모아주택)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3건의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곳은 △금천구 시흥3동 950번지 일대 △송파구 가락동 171-5번지 일대 △양천구 신월동 477-3번지 일대 모아주택이다.

시흥3동 950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5곳이 추진돼 주택 1995세대가 공급된다. 용적률은 층수 제한 없이 300% 내외가 적용된다.

대상지는 창의적 디자인을 도입하기 위해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됐다. 간선도로변까지 진입도로를 확보하기 위해 도로변 일부 필지와 사업가능구역을 결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 인근 가락동 171-5번지 일대 모아주택에는 오는 2027년까지 지하 3층~지상 26층 규모의 113세대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상지는 전체 세대수의 1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짓기로 하면서 용적률이 400%에서 426%로 완화됐다. 또 건축한계선 지정으로 도로 폭을 추가로 확보했다.

양강초등학교 인근인 양천구 신월동 477-3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지하 2층~지상 14층 규모의 3개 동 공동주택 171가구(일반분양 136가구, 공공임대 35가구)와 주민공동시설이 들어선다. 보차가 분리되지 않았던 도로에 보도 및 조경을 계획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고저차가 있는 지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옹벽의 위화감을 감소시키고 지형에 순응하도록 다단처리 및 화단계획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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