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 여자 3명-남자 2명 파리올림픽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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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양희영 선수가 세계랭킹을 5위로 끌어올려 다음 달 파리올림픽 출전을 확정했습니다.
올 시즌 16개 대회 만에 '한국선수 첫 우승' 물꼬도 튼 양희영은, 다음 달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출전권도 따냈습니다.
[양희영/LPGA 투어 통산 6승 : 한국을 대표하고 싶었기 때문에 올림픽 출전이 올해 가장 큰 목표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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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양희영 선수가 세계랭킹을 5위로 끌어올려 다음 달 파리올림픽 출전을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한국 골프는 여자 3명, 남자 2명이 메달에 도전합니다.
양희영은 어제(24일) LPGA 투어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고진영 등 공동 2위 3명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2008년 LPGA 투어 데뷔 후 통산 6번째 우승을, 34살의 나이에 첫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한 양희영은 후배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습니다.
[언니 축하해요!]
LPGA 투어 역대 한국 선수 가운데 30대에 메이저 챔피언이 된 건 양희영이 처음입니다.
올 시즌 16개 대회 만에 '한국선수 첫 우승' 물꼬도 튼 양희영은, 다음 달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출전권도 따냈습니다.
오늘 발표된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15위 안에 들면 국가당 최대 4명까지 나갈 수 있는데, 지난주 25위였던 양희영이 5위로 뛰어올라 3위 고진영, 13위 김효주와 함께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양희영/LPGA 투어 통산 6승 : 한국을 대표하고 싶었기 때문에 올림픽 출전이 올해 가장 큰 목표 중 하나였습니다.]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남자 대표팀은 어제 PGA투어에서 준우승한 김주형과 안병훈으로 확정됐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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