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과의 경쟁에서 이겼다...첼시, '바르사 특급 재능' 영입 임박

한유철 기자 2024. 6. 2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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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마르크 기우 영입에 근접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가 기우 이적과 관련해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쟁에서 앞섰다. 그들은 그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보여줬다. 첼시와 '원 소소속팀' 바르셀로나는 선수의 마지막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모레토 기자에 따르면, 기우는 첼시 이적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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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FCBlueNews

[포포투=한유철]


첼시가 마르크 기우 영입에 근접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가 기우 이적과 관련해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쟁에서 앞섰다. 그들은 그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보여줬다. 첼시와 '원 소소속팀' 바르셀로나는 선수의 마지막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행이 더욱 힘을 받았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기우의 첼시 이적이 임박했다. 첼시는 기우가 훌륭한 스트라이커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협상은 잘 전개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기우는 스페인 국적의 유망한 스트라이커다. 라 마시아 출신으로 탄탄한 기본기와 수준급 연계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187cm의 완성형 피지컬을 지니고 있다. 전형적인 No.9 유형으로 득점에 특화된 선수다.


바르셀로나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경험을 쌓았다. 2023-24시즌 연령별 팀에서 준수한 활약을 했으며 스페인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출전했다.


두 대회에서 '골잡이'로서의 면모를 잘 보여줬다. UCL에선 로열 앤트워프와의 조별리그 6차전에서 후반전 교체로 출전해 일카이 귄도안의 어시스트를 받아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비록 바르셀로나가 종료 직전, 재역전골을 허용하며 경기에 패했지만 기우는 강한 임팩트를 남기는 데 성공했다.


스페인 라리가에선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리그 10라운드. 기우는 후반 34분 페르민 로페스와 교체돼 경기장에 투입됐다. 들어간 지 1분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그는 주앙 펠릭스의 도움을 받아 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또한 이는 이 경기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이 됐다.


많은 기대를 받으며 착실히 성장하고 있는 기우. 이에 첼시와 뮌헨이 관심을 보였다. 기우와 바르셀로나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에 관심은 더욱 뜨거웠다. 600만 유로(약 89억 원) 정도로 저렴한 바이아웃 금액도 두 구단의 관심을 사기에 충분했다.


바르셀로나는 기우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이에 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한 상태다. 그러나 모레토 기자에 따르면, 기우는 첼시 이적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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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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