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다보링크, 잦은 최대주주 변경 위험 주의"

김경택 기자 2024. 6. 25. 07:4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유안타증권은 25일 다보링크에 대해 잦은 최대주주 변경 위험에 주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다보링크는 올해 연간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액 700억원 중반,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제시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4억원(영업이익률 2.64%)으로, 전 분기,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흑자전환했다. 흑자전환의 주요 요인으로는 지난해 하반기에 체결한 기업·공공용 AP(무선공유기) 수주 일부가 매출로 인식된 영향이다. 기업·공공용 AP는 마진이 가장 높은 제품으로, 하반기에도 지속해서 매출에 반영될 전망이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잦은 최대주주 변경에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다음 달 8일 최대주주가 엔포스페이스로 변경될 예정인데, 테라사이언스가 최대주주로 변경된지 불과 6개월 만"이라고 설명했다.

테라사이언스는 보유지분 1424만주(지분율 32.82%) 중 499만주(지분율 11.50%)를 엔포스페이스에 매각하고, 잔여지분은 이브이씨홀딩스 외 12인에 전량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테라사이언스는 최대주주 반대매매로 거래 정지 상태다.

이 연구원은 "다보링크는 올해 정기주총에서 초전도체 신사업을 정관에 추가한 것에 이어, 다음 달 8일 임시주총에서 배터리 충전기 등의 신사업을 추가할 예정"이라면서 "경영권 변동으로 인한 기업 전략, 사업 영속성에 대한 불확실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지적했다.

최대주주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신주발행 이후 재차 변경될 수 있다고 봤다. 오는 9월13일 제3자배정 대상자 에스씨앤코투자조합1호가 대금을 납입하면, 신주가 상장되는 10월8일에 지분율 11.18%로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된다.

그는 "100억원 규모 자금조달에 따른 재무 구조 개선은 긍정적이나, 계획되고 있는 신사업이 안착되기 전까지는 모니터링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