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서 보이스피싱으로 14억원 피해 신고…경찰 조사 중

엄승현 2024. 6. 2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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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경찰서는 어제(24일) 80대 A씨가 전화금융사기로 14억 원을 피해 봤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초 자신의 명의로 해외 결제가 됐다는 안내 문자를 받고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B씨에게 21차례 걸쳐 14억 원을 송금했습니다.

당시 B씨는 A씨의 통장이 대포 통장으로 쓰이고 있어 다른 계좌로 옮겨야 한다며 송금을 유도했습니다.

경찰은 계좌 거래내역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엄승현 기자 (esh@yna.co.kr)

#보이스피싱 #전북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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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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