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메이저 우승으로 세계랭킹 5위 도약..파리 올림픽 출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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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사진)이 생애 첫 메이저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5위로 끌어올려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25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월드랭킹에 따르면 양희영은 평점 5.57점을 받아 세계랭킹을 지난 주 25위에서 20계단 상승시켜 5위로 끌어올렸다.
한국대표팀은 이로써 세계랭킹 3위로 도약한 고진영과 5위 양희영, 그리고 13위인 김효주까지 3명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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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양희영(사진)이 생애 첫 메이저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5위로 끌어올려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25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월드랭킹에 따르면 양희영은 평점 5.57점을 받아 세계랭킹을 지난 주 25위에서 20계단 상승시켜 5위로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양희영은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이어 8년 만에 두 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한국대표팀은 이로써 세계랭킹 3위로 도약한 고진영과 5위 양희영, 그리고 13위인 김효주까지 3명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고진영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준우승을 거둬 세계랭킹을 7위에서 3위로 상승시켰다.
오는 8월 프랑스 파리 근교 르 골프 내셔널에서 열리는 여자골프 경기에 3명을 출전시키는 나라는 한국과 미국 뿐이다. 미국은 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다와 2위인 릴리아 부, 그리고 9위인 로즈 장이 출전한다. 엘리 유잉은 세계랭킹이 16위를 기록해 출전이 불발됐다.
60명이 출전하는 올림픽 여자 골프경기에는 국가당 2명이 출전할 수 있는데 세계랭킹 15위 이내에 들면 한 나라에서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한국은 리우 올림픽과 도쿄 올림픽에 4명씩 출전했으나 이번엔 1명이 줄었다.
양희영은 전날 미국 워싱턴주 서매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3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지난 주 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한 박현경은 세계랭킹을 7계단 끌어올려 4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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