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혼조 마감… 엔비디아 급락에 나스닥은 1% 넘게 밀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가 7% 가까이 급락하면서 나스닥지수는 1% 넘게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1% 하락한 5447.87에, 나스닥지수는 1.09% 급락한 1만7496.82에 장을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6.7% 하락한 118.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가 7% 가까이 급락하면서 나스닥지수는 1% 넘게 하락했다.
24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7% 오른 3만9411.2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1% 하락한 5447.87에, 나스닥지수는 1.09% 급락한 1만7496.8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은 특히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6.7% 하락한 118.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140달러까지 오르며 시가총액이 3조3000억 달러까지 치솟았던 엔비디아는 이후 연일 하락했다. 지난 사흘 동안 하락률은 12.9%에 달한다. 브로드컴과 퀄컴도 각각 3.7%, 5.5% 하락했으며 인텔은 1.67%, TSMC는 3.54% 급락했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02% 하락했다.
반면 은행주를 비롯해 우량주로 평가받는 기업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은 각각 1.3%씩 상승했고, 도이치은행도 2.78% 올랐다. 에너지주인 엑손 모빌과 셰브런도 2%대 상승률을 보였다.
블루칩 데일리 트렌드 리포트의 수석 기술 전략가인 래리 텐타렐리는 “엔비디아의 주가 하락은 매우 건전하다”며 “지난주와 지금 우리는 기술 부문이 잠시 주춤하는 동안 다른 섹터가 상승하는 건강한 순환매를 보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국제 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11% 오른 배럴당 81.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9% 오른 배럴당 86.0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