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여자 골프 세계 25위→5위로 도약… 올림픽 티켓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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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이 세계 랭킹 5위로 올라섰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서매미시에서 끝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한 양희영은 이날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5위보다 20계단이 오른 5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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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이 세계 랭킹 5위로 올라섰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서매미시에서 끝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한 양희영은 이날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5위보다 20계단이 오른 5위가 됐다.
이로써 양희영은 이번 주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정해지는 올해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여자 골프 파리 올림픽 출전권은 국가당 2명씩 나갈 수 있는데, 이날 발표된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15위 이내에 있는 선수들이 있는 국가의 경우 최대 2장의 티켓이 더 주어진다.
우리나라는 3위 고진영, 5위 양희영, 13위 김효주 등 15위 내에 3명이 포진해 이들 세 명이 파리올림픽에 나가게 됐다.
양희영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에 다시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됐고 고진영과 김효주는 2021년 도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다.
15위 이내 국가별 선수 수를 보면 미국이 넬리 코르다(1위), 릴리아 부(2위), 로즈 장(9위) 3명이 이름을 올렸고 중국은 인뤄닝(4위), 린시위(15위) 2명이다.
호주도 해나 그린(7위)과 이민지(11위) 2명을 15위 이내에 배출했다.
15위 내 나머지 5명은 셀린 부티에(6위·프랑스), 찰리 헐(8위·영국), 사소 유카(10위·일본), 아타야 티띠꾼(12위·태국), 브룩 헨더슨(14위·캐나다)이다.
파리올림픽 골프 남자부 경기에는 우리나라에서 김주형과 안병훈 2명의 출전이 확정됐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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