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불부부’ 17개월 아기 앞 흡연, 알코올 중독까지 “내 약 내놔”(결혼지옥)[결정적장면]

이슬기 2024. 6. 2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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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불 부부'가 충격적 일상을 공개했다.

6월 2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서로를 향한 신고로 날선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맞불부부가 찾아왔다.

이날 맞불 부부의 집엔 아내의 조카들이 찾아와 17개월 된 부부의 아이를 돌봤다.

특히 부부가 17개월 막내를 조카에게 맡기고 화장실로 들어가 함께 흡연하는 모습은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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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뉴스엔 이슬기 기자]

'맞불 부부'가 충격적 일상을 공개했다.

6월 2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서로를 향한 신고로 날선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맞불부부가 찾아왔다.

이날 맞불 부부의 집엔 아내의 조카들이 찾아와 17개월 된 부부의 아이를 돌봤다. 재혼 부부인 이들에게는 각자의 아이, 함께 낳은 아이가 모두 있었다.

특히 부부가 17개월 막내를 조카에게 맡기고 화장실로 들어가 함께 흡연하는 모습은 충격을 안겼다. 오은영 박사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가 하면 부부에게는 알코올중독 문제가 있었다. 식사 도중 술을 마시기 시작한 부부는 조카들에게 17개월 아이를 맡긴 채 계속해서 술을 마셨다.

다른 날도 남편은 “사와, 내 약 사오라고”라는 아내의 성화를 마주했다. 그는 “네 약 여기 있잖아”라며 냉장고를 가리켰지만 “모자라니까 사오라고”라는 아내의 말에 어쩔 수 없이 소주 3병을 사왔다. 새벽까지 술을 마신 아내는 오후 늦게서야 잠에서 깨, 일상을 시작했다.

한편 '결혼지옥'은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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