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하와이 1000억 집 대출이 998억?"…루머 해명 [소셜in]

배우 하정우가 하와이 집 루머를 해명했다.

24일(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뇌절 주의 왜 웃음이 나는지 아무도 모름! 하정우식 아무말 방송'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하정우, 성동일, 채수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과 케미를 뽐냈다.

이날 성동일과 하정우는 '짠한형' 스튜디오를 구경하며 신동엽에게 "여기 네 거 아니냐? 청담동에 이 정도 규모면 이거 굉장히"라며 농담을 건네자, 신동엽은 "여기가 왜 청담동이냐. 연기자들이 음해하니까 진짜 같다"라며 당황했다.

이어 복수에 나선 신동엽은 하정우에게 "나 그거는 좀 궁금했다. 하와이에서 집 산 거 1000억 넘는 거는 세금이 많이 나간다던데 어떻게 내냐?"라며 장난스럽게 물었다.

이에 성동일은 "내가 그 집 가봤는데 대출이 998억이다. 미국 이율이 세잖아. 하와이 은행에서 얘가 융자를 받았다더라"라며 거들었고, 하정우는 "하와이 수협에서 받았다"라며 재치 있게 답했다.

신동엽은 "하와이에서 1000억 넘는다는 건 사람들이 안 믿는데 청담동이라고 하면 믿을 수도 있을 거 같다"라며 걱정했다.

듣고 있던 성동일은 "아무리 하와이라도 반지하가 1000억짜리가 어딨냐. 하와이 집 반지하다. 내가 한 번도 태어나서, 애 셋 키우면서 여행이라는 걸 가 본 적이 없다"라며 "처음으로 얘랑 '하이재킹'을 찍었는데 하와이 같이 가자고 하더라"라며 루머를 해명했다.

이어 성동일은 "이 기회 아니면 언제 가겠냐. 그래서 얘가 먼저 가고 며칠 후에 내가 따라갔다. 17일 동안 있었는데 정확하게 둘이 와인 200병 마셨다"라고 말했다.

성동일은 "얘는 얘대로 시나리오 작업을 계속했다"라며 "17일 동안 나가서 먹은 적이 두 번 정도 있었나. 정말 안 나간다. 그냥 본인이 집에서 해 먹는다"라며 "대한민국에서 그래도 돈 잘 버니까 편하게 있을 줄 알았는데, 맨날 장 보러 갔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짠한형 신동엽'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iMBC 유정민 | 사진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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