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히로키 왔고 레버쿠젠 DF 오면?→김민재 방출 가능성 제기..."아시안컵 이후 추락, 투헬 실책도"

신동훈 기자 2024. 6. 2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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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가 매각될 수도 있다는 아쉬운 주장이 나오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FCB 인사이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고 조나단 타도 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최소 2명 이상 수비수들을 내보낼 수 있다. 뮌헨은 현재 이토 외에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에릭 다이어를 보유 중이다. 기존 선수들 중에선 다이어만 매각 불가 대상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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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에른 뮌헨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가 매각될 수도 있다는 아쉬운 주장이 나오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FCB 인사이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고 조나단 타도 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최소 2명 이상 수비수들을 내보낼 수 있다. 뮌헨은 현재 이토 외에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에릭 다이어를 보유 중이다. 기존 선수들 중에선 다이어만 매각 불가 대상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는 좋은 제안을 받으면 떠날 수 있다. 김민재도 마찬가지다. 김민재는 발전 가능성이 내부적으로 의심이 된다. 지난 시즌은 김민재 예측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선수 본인만 비난하기 어렵다. 소통이 더 원활했다면 좋았을 텐데 이는 토마스 투헬 감독 실책이다. 김민재도 떠날 수 있는 상황이며 타가 온다면 센터백 2명은 나갈 것이다"고 주장했다.

지난 시즌 뮌헨은 수비 문제를 겪었다. 무관을 한 결정적 이유이기도 했다. 뮌헨은 콤파니 감독 부임 후 수비진을 재편하려고 한다. 현재 이토를 영입했고 타, 리바이 콜윌, 조 고메즈 등과 연결되고 있다.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갔던 요십 스타니시치도 복귀하는 상황이라 새 센터백이 온다면 한 명은 무조건 나가야 한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가 지목되는 가운데 김민재도 방출 대상으로 언급되고 있다. 김민재도 지난 시즌 수비 책임을 피할 수 없었다.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며 뮌헨 역대 이적료 4위를 기록하고 알리안츠 아레나로 온 김민재는 오자마자 주전으로 활약했다. 혹사 논란이 있을 정도로 많이 뛰었다.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부상을 겪어 김민재는 어쩔 수 없이 뛰어야 했다.

입지를 다진 김민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된 뒤 복귀했다. 복귀 후에도 선발로 나섰는데 수비진 전체가 부진하자 투헬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온 에릭 다이어를 중용했다. 데 리흐트, 다이어가 주전이었고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함께 벤치를 지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실수를 연발하면서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부상까지 발생해 일찍이 시즌을 끝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김민재는 다음 시즌에도 뮌헨에서 경쟁을 예고했다. '티온라인'을 통해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이었고, 다음 시즌에는 더 발전해야 한다. 시즌이 끝나면 선수로서 항상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무엇을 제대로 했는지,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이 필요했는지"라면서 "이제는 실수하고 약점을 보일 때 그로부터 배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선수로서 높은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으려면 이 모든 것을 잘 반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시즌에는 더욱 강해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민재 의지와 별개로 뮌헨은 이토를 영입해 수비를 강화했고 타까지 데려오려고 한다.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가 나갈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지만 김민재도 안심할 수 없다. 다이어 제외 모두가 방출 위험군이다. 독일 'TZ'는 24일 "다이어는 뢰할 수 있는 주전 수비수로 입증됐다. 또 그는 급여 예산을 깨지 않고, 경기에 뛰지 못하더라도 불만을 나타내지 않는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독일 '키커'는 24일 "김민재는 겨울에 있었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하락세를 탔다. 이탈리아 세리에A와 독일 분데스리가는 다르기에 김민재가 더 나아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구단 내부에도 있다"고 말하면서 김민재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봤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어떻게 바라볼지 다가오는 프리시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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