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히로키 왔고 레버쿠젠 DF 오면?→김민재 방출 가능성 제기..."아시안컵 이후 추락, 투헬 실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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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매각될 수도 있다는 아쉬운 주장이 나오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FCB 인사이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고 조나단 타도 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최소 2명 이상 수비수들을 내보낼 수 있다. 뮌헨은 현재 이토 외에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에릭 다이어를 보유 중이다. 기존 선수들 중에선 다이어만 매각 불가 대상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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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가 매각될 수도 있다는 아쉬운 주장이 나오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FCB 인사이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고 조나단 타도 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최소 2명 이상 수비수들을 내보낼 수 있다. 뮌헨은 현재 이토 외에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에릭 다이어를 보유 중이다. 기존 선수들 중에선 다이어만 매각 불가 대상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는 좋은 제안을 받으면 떠날 수 있다. 김민재도 마찬가지다. 김민재는 발전 가능성이 내부적으로 의심이 된다. 지난 시즌은 김민재 예측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선수 본인만 비난하기 어렵다. 소통이 더 원활했다면 좋았을 텐데 이는 토마스 투헬 감독 실책이다. 김민재도 떠날 수 있는 상황이며 타가 온다면 센터백 2명은 나갈 것이다"고 주장했다.
지난 시즌 뮌헨은 수비 문제를 겪었다. 무관을 한 결정적 이유이기도 했다. 뮌헨은 콤파니 감독 부임 후 수비진을 재편하려고 한다. 현재 이토를 영입했고 타, 리바이 콜윌, 조 고메즈 등과 연결되고 있다.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갔던 요십 스타니시치도 복귀하는 상황이라 새 센터백이 온다면 한 명은 무조건 나가야 한다.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가 지목되는 가운데 김민재도 방출 대상으로 언급되고 있다. 김민재도 지난 시즌 수비 책임을 피할 수 없었다.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며 뮌헨 역대 이적료 4위를 기록하고 알리안츠 아레나로 온 김민재는 오자마자 주전으로 활약했다. 혹사 논란이 있을 정도로 많이 뛰었다.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부상을 겪어 김민재는 어쩔 수 없이 뛰어야 했다.
입지를 다진 김민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된 뒤 복귀했다. 복귀 후에도 선발로 나섰는데 수비진 전체가 부진하자 투헬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온 에릭 다이어를 중용했다. 데 리흐트, 다이어가 주전이었고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함께 벤치를 지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실수를 연발하면서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부상까지 발생해 일찍이 시즌을 끝냈다.
김민재는 다음 시즌에도 뮌헨에서 경쟁을 예고했다. '티온라인'을 통해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이었고, 다음 시즌에는 더 발전해야 한다. 시즌이 끝나면 선수로서 항상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무엇을 제대로 했는지,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이 필요했는지"라면서 "이제는 실수하고 약점을 보일 때 그로부터 배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선수로서 높은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으려면 이 모든 것을 잘 반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시즌에는 더욱 강해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민재 의지와 별개로 뮌헨은 이토를 영입해 수비를 강화했고 타까지 데려오려고 한다.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가 나갈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지만 김민재도 안심할 수 없다. 다이어 제외 모두가 방출 위험군이다. 독일 'TZ'는 24일 "다이어는 뢰할 수 있는 주전 수비수로 입증됐다. 또 그는 급여 예산을 깨지 않고, 경기에 뛰지 못하더라도 불만을 나타내지 않는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독일 '키커'는 24일 "김민재는 겨울에 있었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하락세를 탔다. 이탈리아 세리에A와 독일 분데스리가는 다르기에 김민재가 더 나아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구단 내부에도 있다"고 말하면서 김민재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봤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어떻게 바라볼지 다가오는 프리시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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