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박현경, 세계랭킹 45위로 7계단 상승…윤이나 45계단 도약 [KLPGA]

하유선 기자 2024. 6. 2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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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2승을 달성한 박현경(24)이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박현경은 25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45위로, 지난주보다 7계단 상승했다.

공동 2위로 마친 박지영은 세계 43위로, 3계단 올라섰다.

  특히 박현경과 4차 연장까지 혈투를 벌인 윤이나는 45계단이나 뛰어올라 세계 97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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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우승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골프대회 우승을 차지한 박현경 프로가 우승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2승을 달성한 박현경(24)이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박현경은 25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45위로, 지난주보다 7계단 상승했다. 올해 개인 최고 랭킹이다.



지난 2020년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우승 직후 세계 30위를 찍은 경험이 있다. 



 



박현경은 23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했고, 윤이나(21), 박지영(27)과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우승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 이후 약 한 달 만에 시즌 2승째를 거둬 KLPGA 투어 통산 6승째를 해냈다. 박현경이 한 시즌에 2승 이상 거둔 것은 2020년(2승) 이후 올해가 4년 만이다.



 



공동 2위로 마친 박지영은 세계 43위로, 3계단 올라섰다.
 
특히 박현경과 4차 연장까지 혈투를 벌인 윤이나는 45계단이나 뛰어올라 세계 97위가 됐다.



 



한편, 이예원이 한 계단 밀린 세계 29위로, 국내파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위치를 유지했다.



박민지는 세계 46위로 3계단 내려갔고, 황유민은 세계 4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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