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또 마이너리거 됐다...피츠버그, 재활 끝나자 트리플A로 옵션, MLB 서비스타임 줄여

강해영 2024. 6. 2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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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이 또 마이너리거가 됐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옵션을 이용해 배지환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보냈다고 발표했다.

4월 8일 마이너리그 팀에서 재활 경기를 시작한 배지환은 4월 15일 트리플A로 옵션됐다.

피츠버그는 17일 후인 6월 22일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시작한 배지환을 3일 만에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 트리플A에 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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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배지환이 또 마이너리거가 됐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옵션을 이용해 배지환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보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배지환은 트리플A에서 뛰면서 빅리그 콜업을 기다리게 됐다.

피츠버그의 옵션 사용은 두 번째다. 세 번까지 사용할 수 있다. 그 후엔 양도지명(DFA)해야 한다. 아무도 그를 원하지 않으면 방출하거나 트리플A로 보내야 한다.

배지환은 지난해 7월 3일 발목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후 8월 2일부터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했다.

이어 8월 19일 빅리그로 복귀했다. 당시에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었다.

올해 배지환은 스프링 캠프에서 고관절 부상으로 3월 29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4월 8일 마이너리그 팀에서 재활 경기를 시작한 배지환은 4월 15일 트리플A로 옵션됐다. 곧바로 빅리그에 합류하지 못한 것이다.

배지환은 5주 동안 마이너리그 신분으로 트리플A에서 뛴 후 5월 22일 콜업됐다.

빅리그에 복귀한 배지환은 8경기에서 0.208의 타율과 2도루를 기록 중 6월 5일 손목 부상으로 또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피츠버그는 17일 후인 6월 22일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시작한 배지환을 3일 만에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 트리플A에 남게 했다.

마이너 신분이 된 배지환의 메이저리그 서비스타임은 줄어들게 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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