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 6·25 전사자와 유족의 절절한 사연‥VR 다큐 '마지막 인사'
김옥영 리포터 2024. 6. 25. 06:48
[뉴스투데이]
"어째 이제 와. 진작 오지 이제 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MBC가 디지털 기술과 VR을 통해 6·25 전사자와 유족들의 가슴 절절한 사연을 전합니다.
70여 년 동안 남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다가 어느덧 아흔넷 각시가 되어버린 박연례 할머니와 세 살 때 전쟁터로 떠난 아버지를 사진으로만 기억하는 김정순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딱 한 번만이라도 그리운 이를 만나고 싶다는 두 할머니가 가상의 세계에서 남편과 아버지를 마주했습니다.
스물넷 신랑에게 전하지 못한 “사랑한다”는 말과 70여 년 동안 가슴에 담아뒀던 "아버지"라는 단어를 목 놓아 부를 수 있을까요?
배우 김영옥의 내레이션이 더한 한국전쟁특집 VR 다큐 '마지막 인사'는 오늘 밤 9시에 방송됩니다.
지금까지 문화연예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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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10989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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