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조합' 못 본다...토트넘, '영입 후보'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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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토니는 한때 토트넘 훗스퍼의 타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토트넘은 이번 여름에는 토니의 영입을 추진하지 않을 계획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 기간 동안, 브렌트포드의 스트라이커인 토니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와 거리를 뒀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토니의 영입을 추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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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이반 토니는 한때 토트넘 훗스퍼의 타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토트넘은 이번 여름에는 토니의 영입을 추진하지 않을 계획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 기간 동안, 브렌트포드의 스트라이커인 토니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와 거리를 뒀다"라고 전했다. 한 마디로 토니를 영입 리스트에서 제외한 것.
토트넘 팬들 입장에선 다소 아쉬울 수 있는 소식이다. 토트넘은 꽤나 오랫동안 토니와 연관됐기 때문. 해리 케인을 떠나보낸 만큼, 그의 빈자리를 메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가 될 터. 이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 시즌을 앞두고 공격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토니는 케인의 대체자로 적합하다고 평가받았다. 피지컬적인 부분과 공격수로서의 능력, 프리미어리그(PL)에서 적응을 마쳤다는 점이 긍정적이었다. 2022-23시즌엔 리그에서만 20골을 넣으며 엘링 홀란드, 케인에 이어 득점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공백기가 길다는 점이 다소 우려스러웠다. 토니는 한창 경기력을 끌어올리던 상황에서 배팅 규제 위반 혐의를 받으며 1년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렇게 2023-24시즌 후반기에야 경기장에 돌아왔지만, 준수한 활약을 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의 토니 영입 가능성은 충분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즉시 선발에 포함시킬 수 있는 공격수를 영입하고자 한다.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이적료를 4000만 파운드(약 703억 원)까지 낮췄다"라고 전했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토니의 기량을 감안했을 때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토니의 영입을 추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의 영입 가능성을 검토한 매체들의 보도와 거리를 뒀기 때문. 골드 기자에 따르면, 토니 외에 2명의 스트라이커 역시 토트넘행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페예노르트의 스트라이커인 산티아고 히메네스는 토트넘의 영입 타깃이 아니다. 조슈아 지르크제이 역시 토트넘이 현 시점에서 고려하는 공격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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