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휴대전화 공장 안에"…이 시각 화재 현장

김진우 기자 2024. 6. 2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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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공장에는 확인된 희생자 외에, 연락이 끊긴 사람도 있습니다.

해당 노동자는 어제 오후 5시쯤 휴대전화 위치 값이 공장 근처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외국인인 이 노동자가 공장 내부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잠시 뒤인 아침 7시부터 인명구조견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불이 나자 공장에 있던 작업자들이 소화기로 진화하려 했지만 실패했고, 이후 사방이 막힌 공장 안쪽으로 대피하는 모습을 소방당국은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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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이 난 공장에는 확인된 희생자 외에, 연락이 끊긴 사람도 있습니다. 화재 현장 연결해서 실종자 수색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진우 기자, 실종자 1명이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수색 상황은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기자>

실종자를 찾는 작업은 어젯(24일)밤 10시쯤 일단 중단됐습니다.

소방당국이 연락이 두절된 공장 노동자 1명을 수색했지만 아직 찾지 못한 건데요.

해당 노동자는 어제 오후 5시쯤 휴대전화 위치 값이 공장 근처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외국인인 이 노동자가 공장 내부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잠시 뒤인 아침 7시부터 인명구조견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앵커>

오늘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도 진행되겠죠?

<기자>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 감식은 오늘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합동 감식에는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국토안전연구원,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관리공단 등 6개 기관 30여 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소방당국은 어제 공장 내부 CCTV를 확인한 결과, 공장 2층에 보관돼 있던 리튬 전지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르다 급격하게 발화했고, 작업장 전체로 확산하는 데는 15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나자 공장에 있던 작업자들이 소화기로 진화하려 했지만 실패했고, 이후 사방이 막힌 공장 안쪽으로 대피하는 모습을 소방당국은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늘 오전 합동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 확인과 함께 인명 피해가 커진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현장진행 : 김대철,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최혜란)

김진우 기자 hitr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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