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달러 붕괴…마운트곡스 물량폭탄 우려
조슬기 기자 2024. 6. 25. 06:1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밤사이 급락하면서 6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10년 전 해킹으로 파산한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보유한 코인이 대거 쏟아질 것이란 시장의 우려가 반영됐습니다.
조슬기 기자, 밤새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고요?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25일) 새벽 6만 달러선이 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조금 전 오전 6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7% 가까이 급락한 5만 9천300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오전 2시 30분쯤 5만 9천 달러 후반대로 처음 떨어진 뒤 6만 달러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오전 5시 30분쯤 5만 8천 달러 후반까지 낙폭을 키우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초 이후 약 50일 만인데요.
올해 미국 기준금리 인하 횟수가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에 연일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앵커]
매도 물량이 대거 쏟아질 거란 전망도 나오죠?
[기자]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였던 일본 마운트곡스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시중에 대거 풀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마운트곡스가 해킹으로 코인을 도난당한 고객들에게 14만 개 이상의 코인을 상환할 것이라고 밝혀서인데요.
실제로 마운트곡스 지갑에 있던 비트코인 13만 7천여 개 등 코인이 다른 주소지로 이전된 바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돌려받으면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시장에 팔 가능성이 커 당분간 비트코인 시세 하락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밤사이 급락하면서 6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10년 전 해킹으로 파산한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보유한 코인이 대거 쏟아질 것이란 시장의 우려가 반영됐습니다.
조슬기 기자, 밤새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고요?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25일) 새벽 6만 달러선이 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조금 전 오전 6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7% 가까이 급락한 5만 9천300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오전 2시 30분쯤 5만 9천 달러 후반대로 처음 떨어진 뒤 6만 달러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오전 5시 30분쯤 5만 8천 달러 후반까지 낙폭을 키우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초 이후 약 50일 만인데요.
올해 미국 기준금리 인하 횟수가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에 연일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앵커]
매도 물량이 대거 쏟아질 거란 전망도 나오죠?
[기자]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였던 일본 마운트곡스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시중에 대거 풀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마운트곡스가 해킹으로 코인을 도난당한 고객들에게 14만 개 이상의 코인을 상환할 것이라고 밝혀서인데요.
실제로 마운트곡스 지갑에 있던 비트코인 13만 7천여 개 등 코인이 다른 주소지로 이전된 바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돌려받으면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시장에 팔 가능성이 커 당분간 비트코인 시세 하락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기술은 선진국, 안전은 후진국…'리튬' 관리 사각 지대
- 올림픽 한달 앞두고 파리 "센강에 똥 싸자"
- "몇 년 살면, 평생 부자?"…우리은행 105억 횡령 형량은?
- 엔비디아 주가 사흘 연속 급락…낙관론은 여전, 왜? [글로벌 뉴스픽]
- [조간브리핑] '가문의 富' 관리하는 금융집사…'100조 시장' 패밀리오피스
- 태국인 '마음의 상처' 더 간다…법무부 "태국인 K-ETA 한시면제 신중해야"
- 시카고 연은 굴스비 총재, '금리 인하 가능성' 잇따라 제시
- 성인 10명 중 6명 "향후 친환경차 사겠다" [오픈서베이]
- 美, 한국 인신매매 대응 1등급 상향…3년만에 최상위 복귀
- 애플 벌금 폭탄 맞나…EU, 애플 '갑질방지법 위반' 잠정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