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시흥3동 1995세대 모아타운…가락동·신월동 모아주택

전준우 기자 2024. 6. 25.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9차 소규모 주택 정비 통합 심의 소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3동 일대 모아타운, 송파구 가락동과 양천구 신월동 일대 모아주택 등 3건을 통합 심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천구 시흥3동 950일대는 향후 모아주택 5개소가 추진돼 총 1995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파 가락동 113세대, 양천 신월동 171세대 공급
금천구 시흥3동 모아타운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9차 소규모 주택 정비 통합 심의 소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3동 일대 모아타운, 송파구 가락동과 양천구 신월동 일대 모아주택 등 3건을 통합 심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천구 시흥3동 950일대는 향후 모아주택 5개소가 추진돼 총 1995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호암산 등산로와 연결된 보행동선 개선과 금산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 공원(1741㎡)을 신설하고, 커뮤니티 가로에는 소공원(837㎡)을 계획해 인근지역에 부족한 휴식·여가 공간을 제공한다.

간선도로변까지의 진입도록 확보를 위해 도로변 일부 필지와 사업 가능 구역을 결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향후 사업 시행 시 간선도로변 일부 필지를 도로로 확보되고 해당 필지 소유자는 사업 가능 구역의 조합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사업 가능 구역 5개소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3종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되며, 층수 제한 없이 용적률 300% 내·외로 조합을 설립해 모아주택 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 노후 저층 주거지의 고질적인 주차난, 녹지 부족, 반지하주택 침수 우려 등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5호선 계룡역 인근의 송파구 가락동 171-5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은 1개 동 지하 3층 지상 26층 규모로 113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체 세대수의 10% 이상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률 완화(400% → 426%), 건축한계선 지정으로 도로 폭원 확대 등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을 적용했다.

서울 양강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양천구 신월동 477-3 일대 모아주택은 3개 동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로 공동주택 171세대(분양 136세대, 공공임대 35세대)와 주민공동시설이 들어선다. 고저 차가 있는 지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옹벽의 위화감을 감소시키고 지형에 순응하도록 다단 처리와 화단계획을 했다. 주차장 외벽 면에 개구부 오픈을 계획함으로써 공공을 위한 가로경관을 개선했다.

junoo568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