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Q] 국내 AI 인재, 해외로 빠져나가는 중? #AI #빅테크 [한국 AI 현실①]

이정민 인턴PD 2024. 6.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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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인재들이 한국을 빠져나가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글로벌 AI 투자 경쟁이 불붙은 이래로 애플, 구글 등 빅테크와의 인재 확보 경쟁에서 국내 기업들이 밀리고 있다.

스탠퍼드대 인간중심 AI연구소에 따르면, 인구 1만 명당 대한민국 AI 인재 이동 지표는 -0.3명.

2022년, 한국은 인구 10만 명당 AI 특허수와 AI 인재 집중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정작 처우 문제 등에서 뒤처지면서 두뇌급 인재를 지키는 데 실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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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지 질문, 60초 안에 해결한다 - 수사Q.
서울경제신문 시사교양채널 ‘일큐육공’
[서울경제]

국내 AI 인재들이 한국을 빠져나가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수사 Q.

결론부터.고급 인력들이 해외 빅테크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AI 투자 경쟁이 불붙은 이래로 애플, 구글 등 빅테크와의 인재 확보 경쟁에서 국내 기업들이 밀리고 있다. 스탠퍼드대 인간중심 AI연구소에 따르면, 인구 1만 명당 대한민국 AI 인재 이동 지표는 -0.3명. 2020년에는 0.3을 기록한 바 있다. 불과 3년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되었다. 마이너스 지표는 국내로 유입되는 것보다 해외로 빠져나가는 인재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2년, 한국은 인구 10만 명당 AI 특허수와 AI 인재 집중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정작 처우 문제 등에서 뒤처지면서 두뇌급 인재를 지키는 데 실패하고 있다. 연봉 상한선이 없다시피 하는 빅테크들과 비슷한 보상으로 인재를 대우해 주는 것이 한국에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다.

우리 삶과 밀접한 경제 이슈에 대한 1가지 질문을 정하고, 단 60초 안에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뭉친 ‘경제’ 수사팀이 만들어가는 숏폼 콘텐츠 ‘수사Q(수사 큐!)’. 자세한 내용은 서울경제신문 시사교양 유튜브 ‘일큐육공(1q60)’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정민 인턴PD pinkleej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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