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도 아닌데, '음바페 엄마' 때문에 PSG 이적 못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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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얀 셰르키는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HITC'의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첼시, 토트넘 훗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셰르키는 PSG 이적만을 바라고 있다. 그의 마음은 PSG에만 향해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매체는 "PSG와 라마리의 관계로 인해 셰르키의 이적은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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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라얀 셰르키는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영국 매체 'HITC'의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첼시, 토트넘 훗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셰르키는 PSG 이적만을 바라고 있다. 그의 마음은 PSG에만 향해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이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유는 킬리안 음바페의 어머니인 파이자 라마리 때문이었다. 음바페 건으로 인해 라마리는 PSG와 사이가 좋지 않고, 그런 라미락 셰르키의 에이전트이기 때문. 매체는 "PSG와 라마리의 관계로 인해 셰르키의 이적은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전했다.
셰르키는 프랑스 국적의 공격 자원이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윙어도 소화할 수 있으며 어린 나이에도 현란한 발 기술을 활용해 상대를 공략하는 모습을 보인다. 양발 활용 능력을 지녔다는 점이 큰 강점이며 탄탄한 신체 밸런스를 활용해 압박에서도 잘 밀리지 않는다.
프랑스에서 줄곧 활약했다. 올림피크 리옹 유스에서 성장했고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경험을 쌓았다. 2019-2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쿠프 드 프랑스에서 3경기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두각을 나타낸 덕에 2020-21시즌 입지를 다졌다. 리그 27경기에서 교체로 나와 1골 3어시스트를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4경기 2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강한 면모를 보였다. 쿠프 드 프랑스에선 3경기 3골 1어시스트로 여전히 강한 모습을 유지했다.
2022-23시즌부터 리옹의 주전으로 도약했다. 리그 34경기에 나선 그는 4골 6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2023-24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39경기에 출전해 3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번 여름엔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옹과의 계약 기간도 1년 밖에 남지 않은 터라 많은 구단들이 영입을 추진했다. 현 시점에서 셰르키는 PL보다 PSG 이적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에이전트와 PSG의 좋지 않은 관계로 인해 이적 가능성은 미궁 속에 빠져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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