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개관

김세훈 기자 2024. 6. 25.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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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개관



경기도 용인에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가 개관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 경기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경기도 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24일 경기 용인에서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체험센터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세 기관이 장애인 및 장애학생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맺은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업무협약 체결 약 6개월 만에 개관식을 열게 됐다. 체험센터는 용인특례시청 바로 옆 중심지에 위치하여 장애인, 비장애인, 남녀노소 모두 어울려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최신 체육 시설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진완 회장, 이상일 시장, 임태희 교육감 및 각 기관별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진완 회장은“세 기관이 뜻을 모아 마련한 용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는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스포츠를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체험센터 개관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해주신 이상일 시장님과 임태희 교육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는 최신 정보기술(IT)을 바탕으로 스포츠 활동을 가상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체력증진과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6곳(천안, 인천, 익산, 부산, 목포, 용인)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스포츠 시설이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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