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하정우 결혼 왜 안해? 성동일 답답 “하와이에 여친 있나” (짠한형)[어제TV]

채널 ‘짠한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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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하정우가 여자친구 질문에 아무말 대잔치를 벌였다.

6월 24일 하정우, 성동일, 채수빈이 출연한 채널 '짠한형'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성동일은 하정우에게 "나 궁금해, 너 지금 나이가 있잖아. 너 애인이 있니? 없니? 나 진짜 궁금해"라고 말했다.

성동일은 "'국가대표' 영화 찍을 때 봉고차에 스키를 막 박는다. 내가 그때 빈이를 낳았다. (와이프) 혼자 병원에서. 막 박수를 받았다. 근데 지금은 그때 내가 빈이 낳았을 때보다 (하정우) 나이가 많다. 결혼 안 해?"라고 궁금해했다.

신동엽은 "하와이에 뭔가 장만했을 때는 하와이에 누군가 있지?"라고 몰아갔고, 하정우는 "하와이에 훌라 춤추는 스타일? 추장님 많이 만났다. 만나서 미팅도 많이 하고 회의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성동일은 계속해서 "내가 얘를 봤잖아, 얘는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신동엽은 "커밍아웃할 거면 여기서 해 줘라"고 부탁했고, 하정우는 "저도 마음의 준비를 좀 해야 하니까"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하정우는 1978년생으로 46세다. 하정우는 최근 동생 김영훈과 배우 황보라 사이에서 태어난 조카를 만나고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JTBC '뉴스룸'에서 "어쩌면 제 동생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그러한 부분이 그러한 사건이 저에게는 굉장히 현실적으로 다가왔던 거다. 그래서 정말 가족이 한 명이 조카가 생겼기 때문에 그 조카를 딱 봤을 때 '아 이제 나도 해야 될 때가 왔구나'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고 전했다.

또 하정우는 웹 예능 '요정재형'에서 "좋은 배우가 되고 좋은 감독이 되고 좋은 작가가 되는 게 꿈이다. 그것보다 중요한 건 나도 빨리 가족을 이루어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것"이라며 "동생이 얼마 전에 아이를 낳았다. 근데 아이를 안고 그런 일상을 보내는 거지 않나. 제일 부럽다"고 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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