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윤배 AI 복구 영상, 정작 아들은 못 봤다 “볼 용기 없어” (회장님네)[결정적장면]

하지원 2024. 6. 25.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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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윤배 아들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했다.

6월 2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응삼이 故 박윤배 고향 철원을 방문한 전원패밀리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전원패밀리는 故 박윤배의 아들 박지만과 딸 박혜미, 고인의 생전 절친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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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고(故) 박윤배 아들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했다.

6월 2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응삼이 故 박윤배 고향 철원을 방문한 전원패밀리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전원패밀리는 故 박윤배의 아들 박지만과 딸 박혜미, 고인의 생전 절친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앞서 방송된 '회장님네'에서는 디지털 휴먼 기법을 이용한 고인과 기적 같은 만남이 펼쳐져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아들 박지만 씨는 당시 영상을 보지 못했다고. 그는 “볼 용기가 없더라"며 "아버지 일기장도 있는데 못 보겠다. 뭔가 (아버지를) 보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계속 간직하고 싶은 마음에 나중에 한 번 보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김용건은 “아버지가 가족을 떠났다는 걸 믿고 싶지 않은 거다. '아버지는 내 안에 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걸 보고 나면 오히려 냉정해진다고 해야 할까. 언제고 방문 열고 들어올 것 같고 아들딸 이름 부를 것 같고 그런 게 있지 않냐. 이제 남매 둘이 잘 살아야 한다. 그게 아버지한테 보답하는 거다. 아버지가 다 위에서 내려다보시고 '잘 키웠다', '아버지가 없어도 열심히 사는구나' 하실 것”이라며 위로했다.

박지만 씨는 '회장님네'가 준비한 영상으로 4년 만에 고인과 마주했다. 고인은 "우리 아들 지만이, 우리 딸 혜미. 아빠도 많이 보고 싶어. 너희 서로 잘 챙기고 건강해라"고 전했고, 박지만 씨는 눈물을 쏟았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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