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목매는 '특급' CB, 토트넘이 가로챌 수 있다..."하이재킹 가능성 들었어"

한유철 기자 2024. 6. 25.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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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를 하이재킹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약 1233억 원) 정도를 원하고 있지만,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의 롭 도슨 기자에 따르면, 맨유는 한 선수에게 7000만 파운드의 금액을 쓸 정도의 재정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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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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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를 하이재킹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앨런 휴튼은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브랜스웨이트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나는 때때로 (토트넘의) 백4 라인에 가벼움이 생겼다고 느낀다. 그들의 스타팅 라인업을 봤을 때, 이들 중 몇몇이 부상을 당하거나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투입되는 선수들은 기준에 부합하지 못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기적으로 선발에 나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을 데려오는 것은 정말 좋은 거래가 될 것이다. 로메로는 지난 시즌 정말 잘했고, 이적설이 떠오르기도 했다. 이에 브랜스웨이트와 같은 선수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몇몇 요인이 있다. 나는 구단 내부자로부터 하이재킹이 있을 수 있다는 말도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는 데 성공한 토트넘. 그럼에도 무관은 이어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기에 완전한 '성공'이라고 할 순 없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4-25시즌 더욱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으며 이에 스쿼드 전체적으로 리빌딩을 추진하고 있다.


수비 라인도 마찬가지다. 토트넘은 로메로와 미키 반 더 벤이라는 걸출한 센터백 듀오를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두 선수를 대체할 로테이션 자원이 마땅친 않다. 라두 드라구신이 있긴 하지만, 적응이 필요하며 조 로든은 임대에 돌아오더라도 매각이 유력하다.


이에 여러 후보들이 언급되고 있다. 맨유의 관심을 받는 브랜스웨이트 역시 후보로 떠올랐다. 잉글랜드 국적의 브랜스웨이트는 탄탄한 피지컬과 수비력, 빌드업 능력을 동시에 갖춘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이미 프로 무대 및 프리미어리그(PL)에서 검증을 마쳤다. 칼라일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한 그는 블랙번 로버스와 PSV 아인트호벤 임대를 거쳐 성장했고 2023-24시즌 에버턴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컵 대회 포함 41경기에 나서 3골을 넣는 등 에버턴 수비를 이끌었다.


현재로선, 맨유가 적극적으로 브랜스웨이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진전은 없다.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약 1233억 원) 정도를 원하고 있지만,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의 롭 도슨 기자에 따르면, 맨유는 한 선수에게 7000만 파운드의 금액을 쓸 정도의 재정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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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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