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 최연소 마무리 어깨 부상 말소, ‘팬 투표 1위’ 올스타전도 불투명…KIA 임시 클로저 누가 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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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최연수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어깨 부상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KIA 팬들도 세이브왕 경쟁을 펼치는 정해영을 2024 KBO 올스타전 나눔 올스타 마무리 투수 부문 1위로 이끌었다.
KIA 벤치도 후반기 정해영 복귀를 계산에 넣으면서 남은 전반기 팀 마운드 뒷문을 지켜줄 임시 마무리를 찾아야 한다.
과연 KIA가 정해영 이탈 공백을 잘 메우면서 전반기 마무리까지 선두 독주 체제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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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최연수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어깨 부상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팬 투표 전체 1위’로 당당히 베스트12에 뽑혔지만, 부상 여파로 올스타전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KIA 구단도 남은 전반기 임시 클로저를 누구에게 맡겨야 할지 고민이 될 전망이다.
정해영은 6월 23일 광주 더블헤더 1차전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구원 등판했다. 8대 8로 맞선 9회 초 구원 등판한 정해영은 1사 뒤 김태연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그리고 이도윤과 상대하는 과정에서 어깨 부근 통증을 호소해 김대유와 교체됐다. 팀 패배도 쓰라렸지만, 정해영의 부상 정도에 더 큰 우려의 시선이 쏠렸다.
정해영은 올 시즌 32경기(32이닝)에 등판해 2승 2패 21세이브 평균자책 2.25 34탈삼진 12볼넷 WHIP 1.41로 부동의 타이거즈 마무리 역할을 소화했다. 특히 지난해 미국 드라이브라인을 다녀온 뒤 가시적인 구속 효과 상승을 보면서 확연한 안정감이 생긴 흐름이기도 했다. 게다가 4년 연속 시즌 20세이브를 달성한 정해영은 베테랑 마무리 투수 오승환(삼성 라이온즈-23세이브)과 함께 치열한 세이브왕 경쟁을 펼치고 있었다.
그렇게 팀 선두 싸움에서 큰 힘을 보태면서 전반기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분위기였지만, 정해영은 끝내 어깨를 부여잡고 마운드에서 내려오는 안타까운 불운과 마주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우려보다는 심각한 부상이 아니었단 점이었다.
KIA 구단은 6월 24일 “어제(23일) 한화전 투구 도중 어깨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던 투수 정해영이 오늘 세종스포츠 정형외과와 CM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실시했다. 어제 경기 종료 후 선한병원에서 1차 검진을 받았던 정해영은 추가 검진 결과 우측 어깨 회전근 염증 소견을 받았으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오늘 엔트리에서 말소될 예정이다. 휴식 및 치료 후 후반기에 복귀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어깨 회전근 손상이 아닌 염증 소견이기에 정해영은 후반기 시작과 맞춰 1군으로 돌아올 가능성을 남겼다. 아쉽게도 올스타전 등판은 사실상 어려워졌지만, 정해영은 장기 부상이 아니라는 점에 안도해야 하는 분위기다.
KIA 벤치도 후반기 정해영 복귀를 계산에 넣으면서 남은 전반기 팀 마운드 뒷문을 지켜줄 임시 마무리를 찾아야 한다. 당장 KIA는 23일 더블헤더 2차전 세이브 상황에선 9회 초 마운드에 최지민을 올려 경기를 매듭지었다. 당분간은 최지민과 전상현이 경기 후반 상황에 따라 8회와 9회를 나눠맡을 가능성이 커졌다. 과연 KIA가 정해영 이탈 공백을 잘 메우면서 전반기 마무리까지 선두 독주 체제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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