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75억!” 맨유, ‘NEW 스트라이커’로 ‘스페인 캡틴’ 모라타 낙점!···이미 에이전트와 협상 진행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새로운 스트라이커 후보가 나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날 것이 유력한 스페인 대표팀의 캡틴 알바로 모라타(32)와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24일(한국시간) “맨유가 스페인의 주장 알바로 모라타와 협상을 시작했다. 이번 여름 스페인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모라타는 이탈리아 세리에 A 복귀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탈란타(이탈리아)에 6,400만 파운드(약 1,126억 원)의 거액을 지불하며 라스무스 호일룬을 데려왔으나 호일룬은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에 맨유는 최전방에서 확실한 득점을 터트려 줄 수 있는 스트라이커를 원하고 있으며 여러 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그중 최근 아틀레티코와 스페인의 주포 모라타가 후보로 떠올랐다.
모라타는 여러 빅클럽에서 뛴 경험이 있는 스트라이커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유벤투스, 첼시를 거쳤고 2019년 아틀레티코 임대 생활을 보낸 뒤 2020년 완전 이적하며 현재까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 모라타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8경기에 나서 21골 5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현재는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스페인 대표팀의 주장으로 참가 중이며 2경기에서 1골을 터트리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모라타는 아틀레티코를 떠날 것이 유력한 상태다. 좋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모라타는 고질적인 결정력 부분에서 여전히 아쉬움을 드러내며 팬들의 거센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더불어 아틀레티코는 모라타가 있음에도 새로운 스트라이커의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따라서 모라타는 더이상 아틀레티코에서 자신의 자리가 없다고 판단하며 팀을 떠날 의사를 드러냈다.
모라타의 이적이 유력해지면서 유럽 여러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를 비롯해 친정팀 유벤투스,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체도 모라타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현재 모라타의 이적료는 1,000만 파운드(약 175억 원) 정도로 책정되고 있다. 저렴한 이적료와 함께 첼시에서 뛴 경험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적응도 문제없는 모라타는 맨유 입장에선 좋은 영입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 에이전트와 잉글랜드 복귀에 대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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