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장남 신유열, 日롯데홀딩스 이사 후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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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그룹 미래성장실장 전무(사진)가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 후보에 올랐다.
신 전무가 사내이사 후보에 오른 건 2020년 일본 롯데홀딩스 입사 이래 처음이다.
신동빈 회장은 일본의 광윤사와 롯데홀딩스 모두에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신동주 회장은 2015년 1월 롯데홀딩스 부회장직에서 해임된 이래 지난해까지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9차례 신동빈 회장의 해임과 자신의 이사직 복귀를 시도했으나 번번이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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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그룹 미래성장실장 전무(사진)가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 후보에 올랐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26일 도쿄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신 전무가 사내이사 후보에 오른 건 2020년 일본 롯데홀딩스 입사 이래 처음이다.
롯데그룹 지배구조는 일본 광윤사→일본 롯데홀딩스→호텔롯데→롯데지주→각 계열사로 이어지는 구조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한일 롯데의 연결고리인 호텔롯데 지분을 19.07% 보유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일본의 광윤사와 롯데홀딩스 모두에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신동주 회장은 광윤사 지분 50.28%, 롯데홀딩스 1.77%를 소유 중이며 한국 롯데지주 지분은 보유하지 않고 있다.
신 전무는 올해 정기인사에서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으로 승진하는 등 경영 일선에 나서고 있다. 2월에는 롯데 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한국 내 계열사 이사회에 처음 입성했다.
신동빈 회장의 형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이날 신 전무의 이사 선임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주 회장은 2015년 1월 롯데홀딩스 부회장직에서 해임된 이래 지난해까지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9차례 신동빈 회장의 해임과 자신의 이사직 복귀를 시도했으나 번번이 부결됐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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