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평택마이스터고 글로벌 산업체 체험학습 후 사진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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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큐슈를 방문해 글로벌 산업체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견학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활용해 전시회를 운영했다.
체험학습에 앞서 학생들은 '평택마이스터고 글로벌 인문&예술 감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본과 한국의 관계에 관한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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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큐슈를 방문해 글로벌 산업체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견학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활용해 전시회를 운영했다.
체험학습에 앞서 학생들은 ‘평택마이스터고 글로벌 인문&예술 감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본과 한국의 관계에 관한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일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자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탐구하며 체험학습을 준비했다.
큐슈에 도착한 학생들은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할 수 있는 주요 지역 명소를 방문하고, ‘일본 제철’, ‘닛산자동차’, ‘규슈전력주식회사’ 등 주요 생산업체를 방문해 글로벌 생산 현장 및 첨단 공작기계의 동향 등을 배우며 전문 교과 교육의 학습 성과를 높였다.
또한 학생들은 추후 체험학습 사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사진 전시회를 위해 큐슈 곳곳을 탐방하며 의미있는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다. ‘일본의 순간, 추억의 공간’이라는 공모전 제목에 맞춰 친구들과 함께했던 체험의 순간과 일본의 특징적인 이미지 중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사진을 골라 공모전이 진행됐다.
최우수 사진으로 선정된 이준영 학생의 ‘조화’는 일본에서 신성한 곳이 시작되는 관문을 알리는 신궁의 도리이의 빨강색과 푸르른 나무의 초록색을 담긴 고즈넉한 분위기를 사진 한 장에 담았다. 이준영 학생은 “자연과 인간의 문화가 만든 조화의 순간이 마음을 평안하게 해줬는데 이 순간을 후배들에게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라고 사진전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일본의 시장과 음식, 마지막 날의 노을, 유카타를 입고 친구들과 남긴 사진 등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체험학습은 견학에만 그치지 않고, 인문·예술 감성프로그램과 연계한 사전 및 사후 학습까지 운영돼 학생들에게 체험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 이영춘 글로벌 인문역량부장교사는 “글로벌 산업체 체험학습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에게 단순한 추억이 아닌,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청사진을 만들어가는 순간이 되길 바라면서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라며 사진전 개최 취지를 밝혔다.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10편의 학생작품은 평택마이스터고 1층 홈베이스에 7월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시선이 담긴 작품들은 학교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이윤 기자(uno2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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