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오늘부터 사흘간 서울서 4차 방위비분담 회의…13일 만에 재대면

한미가 2026년 이후 한국이 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정하는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4차 회의가 오늘(25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열렸습니다.

회의는 오전 9시 반에 시작해 7시간 넘게 계속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큰 틀에서 이미 (양국 간) 의견 조율이 이뤄졌기에 이제 분야별로 세밀하게 (협상에) 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이어집니다.

한미 대표단은 올해 4월 23~25일 미국 하와이에서 협상을 개시한 이후 한 달 만인 5월 21~24일, 이달 10~12일 서울과 워싱턴을 오가며 협상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직전 3차 회의 종료 13일 만에 다시 열리는 것으로, 한미는 이번 달에만 두 차례 대면하며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신지혜 기자 (new@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