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 후 강제전역 변희수 전 하사, 대전현충원에 안장
이호진 2024. 6. 25. 00:32
성전환 수술 후 강제전역 처분을 받고 숨진 고 변희수 전 하사가 어제(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육군은 성전환 수술을 받은 변 전 하사에게 수술 이후 생긴 신체 변화를 '심신장애'로 규정해 강제 전역시켰습니다.
변 전 하사는 육군을 상대로 강제 전역의 취소소송을 제기했으나 첫 변론을 앞둔 2021년 3월 3일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후 육군 보통전공사상심사위원회는 2022년 12월 변 전 하사 사건을 일반사망으로 분류했으나, 국가인권위원회의 재심 권고에 따라 국방부는 지난 3월 순직을 인정했고, 유가족이 국가보훈부와 이장 절차 협의 끝에 대전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이호진 기자(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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