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강원도교육감 “교육과정 운영 양보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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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과 전교조 강원지부가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논의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신경호 교육감이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서는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신 교육감은 "10여 년 전에도 전교조와의 갈등은 소소하게 있었다"면서 "앞으로 선생님이 수업에 매진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공문 시행을 줄이려 한다. 학교가 업무에 시달리지 않고 본업에 충실한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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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과 전교조 강원지부가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논의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신경호 교육감이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서는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 교육감은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단협 사항을 보면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서 “교육과정 운영과 아이들 공부를 가르치는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내 철학대로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교조 외에도 교사노조, 교총 등 교원단체의 의견을 항상 듣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전교조가 원하는 대로는 도저히 교육과정 운영을 양보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도교육청과 전교조의 단협은 양측이 협상 테이블에 앉은 지 1년이 흘렀음에도 진전이 없는 상태다. 지난해 6월 도교육청은 전교조 측에 단체협약 갱신을 요구하는 공문을 시행했다.
이후 양측은 여러 차례 실무진이 만나 협의를 이어오고 있으나 대립은 지속되고 있다. 최근 열린 2024 강원교사 결의대회에서는 “도교육청이 전교조와 맺은 단체협약의 80%를 삭제하겠다는 요구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신 교육감은 “10여 년 전에도 전교조와의 갈등은 소소하게 있었다”면서 “앞으로 선생님이 수업에 매진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공문 시행을 줄이려 한다. 학교가 업무에 시달리지 않고 본업에 충실한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정민엽
#교육과정 #운영 #전교조 #양보 #신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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