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멜론 ‘러시멜로’ 수도권 시장 개척

이재용 2024. 6. 2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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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지역 멜론 고유품종인 러시멜로(lushmelo)가 6월말부터 본격 출하를 앞두고 판로확보를 위한 시장개척에 적극 나선다.

철원군은 고당도 프리미엄 신품종 멜론인 '러시멜로' 재배 시범사업으로 10농가(2ha)를 추진함에 따라 6월 말부터 9월까지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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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고유품종 이달 말 출하
군·생산자 연합·유통계 협약
일반 멜론 대비 당도·향 우수
▲ 철원군 러시멜로 생산자 연합회는 러시멜로의 출하를 앞두고 최근 시장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철원지역 멜론 고유품종인 러시멜로(lushmelo)가 6월말부터 본격 출하를 앞두고 판로확보를 위한 시장개척에 적극 나선다.

철원군은 고당도 프리미엄 신품종 멜론인 ‘러시멜로’ 재배 시범사업으로 10농가(2ha)를 추진함에 따라 6월 말부터 9월까지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최근 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 철원 러시멜로 생산자 연합회(회장 윤종천)와 다원유통(대표 윤승용)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멜로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홍보를 위해 신품종 철원 러시멜로 시장개척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철원 러시멜로는 지난해 철원지역 3개 농가에서 시범사업으로 재배돼 9월 한달간 약 7000개(10t)를 수확했다. 올해부터는 재배농가를 10곳으로 늘렸으며 평균 당도는 일반 멜론 12브릭스(당도) 보다 훨씬 높고 식감과 향이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편 철원군은 관광문화 조성과 늘어나는 관광객 증가에 따라 철원 로컬푸드 다양화를 위한 신작목 도입으로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에 나서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러시멜로를 철원지역 고유 브랜드로 출시하게 됐다.

윤종천 철원군 러시멜로 생산자 연합회장은 “러시멜로는 일반 머스크 멜론과 비교했을 때 품종특성상 15brix(당도) 이상의 고당도 멜론으로 후숙할수록 부드럽고 향이 깊은 특성이 있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며 “이번 다원유통과 업무협약을 통해 수도권 지역으로 판매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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