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성격도 좋네…박태환 "'선업튀' 끝나고 고맙다고 밥 약속" [동상이몽2](종합)

박서연 기자 2024. 6. 2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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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수영선수 출신 박태환이 배우 변우석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박태환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400m 올림픽 남자 자유형 금메달로 72년 만에 아시아 기록을 세웠는데, 그 기록은 여전히 깨지지 않았다. 한국 수영 유일한 그랜드 슬래머다.

이날 서장훈은 박태환에게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본인 기록이 깨질 것 같다고 얘기를 하셨다고?"라고 물었다. 박태환은 "올해 초에 세계 선수권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서 파리 올림픽이 기대가 많이 된다. 메달 딸 확률이 크고, 그게 금메달일지 은메달일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태환은 해설하러 파리 올림픽을 간다고 전했다.

이어 김숙은 "올해 대한민국을 뒤흔든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뮤즈가 박태환이다. 극중 수영선수 변우석 씨 명장면을 박태환 선수가 만들었다는 말이 있다"고 했다.

이에 박태환은 "제가 만들어낸 건 아니고, 우석이도 그때 처음 봤다. 촬영하면서 친해졌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박태환은 "수영 제스처나 포인트를 좀 물어보더라"라며 "드라마 마지막 촬영날 끝나고 도와줘서 고맙다고, 밥 사달라고 해서 밥 먹자고 했는데 지금 워낙 잘 돼서 해외 투어를 다니고 있더라. 시간이 되면…"이라고 변우석의 바쁜 일정이 끝나면 함께 밥을 먹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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