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KBS 2024. 6. 2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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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상황실입니다.

오늘은 앞서 전해드린것처럼 경기도 화성의 대형 재난 사고와 함께 가동 중이던 가상화폐 채굴장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조립식 패널로 된 가상화폐 채굴장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50분 만에 채굴장 약 30 제곱미터와 110여 대의 채굴기를 태웠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약 9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종로구의 도매 상가 3층 신발 보관창고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는데 신발 보관창고와 보관 중이던 신발 3천 족이 타면서 4천만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이 날 당시 2층에 직원 한 명이 있었는데,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화재 원인은 찾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20분쯤 강원도 영동고속도로에서 17톤 트럭이 갓길에 정차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50대 여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트럭 운전자가 갓길에 정차 중인 승용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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