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러시아산 LNG 재수출 금지' 제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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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현지시간 24일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의 재수출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새로운 러시아 제재 패키지를 확정했습니다.
또 제재 시행 시점을 기준으로 9개월의 전환기간 이후부터는 EU 내 항구를 통한 러시아산 LNG 재수출이 금지됩니다.
이번 조처는 러시아산 LNG 수출길을 좁혀 전쟁자금을 옥죄겠다는 취지이지만, EU의 LNG 수입 전면 금지보다는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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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현지시간 24일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의 재수출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새로운 러시아 제재 패키지를 확정했습니다.
유럽연합은 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외교장관회의에서 제14차 대러시아 제재안이 공식 채택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재에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산 LNG를 겨냥한 조처가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러시아 내에서 진행 중인 LNG 관련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EU의 투자나 관련 장비 수출도 금지됩니다.
또 제재 시행 시점을 기준으로 9개월의 전환기간 이후부터는 EU 내 항구를 통한 러시아산 LNG 재수출이 금지됩니다.
이번 조처는 러시아산 LNG 수출길을 좁혀 전쟁자금을 옥죄겠다는 취지이지만, EU의 LNG 수입 전면 금지보다는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지선 기자(ez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0947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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