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북부에서 주민 100명 무장단체에 피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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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한 무장단체가 마을을 공격해 주민 약 100명을 납치했다고 현지시간 24일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지방정부 관계자는 지난 22일, 오토바이를 탄 무장조직원들이 북부 카치나주 단무시 지역의 한 마을을 습격해 7명을 살해하고 약 100명을 납치했으며 납치된 주민 중 상당수가 여성과 어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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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한 무장단체가 마을을 공격해 주민 약 100명을 납치했다고 현지시간 24일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지방정부 관계자는 지난 22일, 오토바이를 탄 무장조직원들이 북부 카치나주 단무시 지역의 한 마을을 습격해 7명을 살해하고 약 100명을 납치했으며 납치된 주민 중 상당수가 여성과 어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중·북부에는 '반디트'라고 불리는 무장단체의 몸값을 노린 민간인 공격과 납치가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에도 무장단체가 북부 카치나주 칸카라 지역의 한 마을을 공격해 경찰 4명을 포함해 26명을 살해하고 주민 수십 명을 납치했습니다.
지난달에도 중부 나이저주의 한 마을에서 주민 8명이 살해당하고 약 150명이 납치됐으며, 중부 플래토주 주락 마을에서는 무장조직원의 무차별 총격으로 최소 40명의 주민이 숨졌습니다.
이지선 기자(ez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094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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