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영웅' 정지현 아내 "금메달 따고 연락두절된 남편, 그래도 좋아서 결혼"('동상이몽2')

신영선 기자 2024. 6. 24. 2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슬링 국가대표 정지현과 아내 정지연이 연애 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정지현 부부가 출연해 과거 연애 시절 이야기를 들려줬다.

 정지현의 아내 정지연은 이에 대해 "선수가 아니고 태릉에서 태어나서 살았다"고 설명했다.

정지현은 아내가 화가 나면 전혀 예상하지 못한 행동을 한다며 연애 시절 아내가 화가 나 아파트 단지에서 자동차 클랙슨을 20초 이상 울렸다고 폭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레슬링 국가대표 정지현과 아내 정지연이 연애 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정지현 부부가 출연해 과거 연애 시절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정지현은 "아내를 선수촌에서 만났다"며 "아내가 태릉 생활을 저보다 더 오래 했다"고 아내를 소개했다. 정지현의 아내 정지연은 이에 대해 "선수가 아니고 태릉에서 태어나서 살았다"고 설명했다.  

정지현은 아내가 화가 나면 전혀 예상하지 못한 행동을 한다며 연애 시절 아내가 화가 나 아파트 단지에서 자동차 클랙슨을 20초 이상 울렸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정지연은 "사귀는데 너무 연락이 없는 거다. 2주, 3주간 연락이 없었다. 그걸 얘기하는데 되레 본인이 화를 내더라. '바빠서 그런 건데 왜 네가 그래?'라고 해서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메달 따고 나서 행동을 그렇게 했다"고 말해 스튜디오 출연진의 분노를 자아냈다. 

정지현은 성적이 안 좋을 때 아내에게 이별 통보를 했다는 또 다른 폭로에 대해 "아시안게임 메달도 못따고 이대로 가다간 안 되겠다 해서 헤어지자고 해놓고 너무 보고 싶어서 아내 집앞에서 출근하는 걸 몰래 봤다. 금방 다시 만났다"고 전했다. 

정지연은 "근데 이걸 누구 흉을 보거나 욕할 수 없는 게 그래도 좋아서 결혼했기 때문에 미우나 고우나 이래도 참고 저래도 참고 누굴 탓할 수 없다"고 남편 정지현을 두둔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