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만 ‘6000억’이라고? 얼마나 잘하나 보자...‘프리시즌부터 평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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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플릭 신임 감독은 미카일 파예를 면밀히 관찰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바르사 유니버설'은 22일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플릭 감독은 파예의 다재다능함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는 파예에게 호기심을 가지고 있으며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그를 면밀히 평가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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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한지 플릭 신임 감독은 미카일 파예를 면밀히 관찰할 예정이다.
2004년생, 세네갈 국적의 수비수 파예는 바르셀로나가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다. 2023-24시즌을 앞둔 바르셀로나는 당시 크로아티아 2부리그 소속의 NK 쿠스토시야 자그레브에서 뛰고 있는 파예를 150만 유로(약 22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했고 무려 4억 유로(약 6,00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달며 큰 기대를 걸었다.
미국 프리시즌에 펼쳐진 AC밀란과의 경기를 통해 비공식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시즌 돌입 후 리저브팀인 바르셀로나 아틀레틱으로 내려갔고 팀 내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시즌 막판엔 1군으로 콜업되며 데뷔전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지난 3월, 마요르카와의 리그 28라운드를 앞두고 소집 명단에 포함된 그는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했으나 출전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또한 라스 팔마스, 카디스전에도 벤치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은 무산됐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떠나는 것이 유력해 보였다. 프로 데뷔 무산에 큰 실망감을 느꼈기 때문. 유럽 이적시장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파예를 포르투에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구단이 그에게 책정한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22억 원)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플릭 감독의 구상 안에 들어오며 잔류 가능성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바르사 유니버설’은 22일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플릭 감독은 파예의 다재다능함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는 파예에게 호기심을 가지고 있으며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그를 면밀히 평가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플릭 감독은 이니고 마르티네스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팀에 왼발잡이 센터백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파예를 1군에 추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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