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명 사상' 수원역 환승센터 버스 기사 금고형 구형
신귀혜 2024. 6. 24. 23:34
수원역 버스 환승센터에서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아 1명이 사망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버스 기사에게 검찰이 금고형을 구형했습니다.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50대 버스 기사 A 씨에게 금고 1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A 씨에게 높은 수준의 주의 의무가 있는데도 피해가 작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경기 수원시 수원역 버스 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를 운전하다가 시민들을 덮쳐 18명이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가 버스 요금통을 확인하기 위해 운전석에서 일어났다가 버스가 움직였고, 이 과정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려다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영상] 대한항공 긴급 회항 당시..."롤러코스터처럼 흔들렸다"
- 육군 일병 새벽 경계근무 중 숨진 채 발견..."조사 중"
- 1,600만 원 '이 가방'...사자마자 되팔면 가격 2배
- [단독] '수표 발행 요구·해외 송금 유도' 은행원 눈에 딱 걸린 보이스피싱
- 베트남발 꽃다발에 숨긴 작은 병...'환각 효과 최대 85배' 합성 대마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공천 의혹' 명태균·김영선, 오늘 영장심사
- 비트코인 가격, 연일 신기록...9만3천 달러도 돌파
- '살해 후 시신 훼손·유기' 피의자 공개...38살 양광준 중령 진급 예정자
- 3,200억대 코인 사기...주범은 '62만 구독' 유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