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러 무역 문제 제기 반대...건설적 역할 계속"

황보선 2024. 6. 24. 2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러시아의 '정상적 무역'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비방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2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일부 사람이 중국과 러시아의 정상적 무역을 구실로 모순을 떠넘기고 중국을 먹칠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중국은 균형 있고 효과적이며 지속 가능한 유라시아 안보 프레임 구축을 추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러시아의 '정상적 무역'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비방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2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일부 사람이 중국과 러시아의 정상적 무역을 구실로 모순을 떠넘기고 중국을 먹칠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중국은 균형 있고 효과적이며 지속 가능한 유라시아 안보 프레임 구축을 추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자기 방식으로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건설적 역할을 계속 발휘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의 이번 발언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속에 중국이 러시아를 경제적, 군사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제재 효과가 제대로 나지 않는다고 보는 미국 등 서방의 시각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와 연관 의혹이 있는 중국 기업을 잇달아 제재 리스트에 올리며 대응해 왔습니다.

두다 대통령은 "폴란드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굳게 견지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