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2심 재판부에 재항고장 제출..."결과도 바뀌어야"
김다현 2024. 6. 24. 23:19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부의 판결문 경정에 대한 불복 의사를 밝혔습니다.
최 회장 측은 오늘(24일) 서울고등법원에 판결문 경정에 대한 재항고장을 제출했습니다.
최 회장 측은 잘못된 계산에 근거한 판결의 실질적 내용을 새로 판단해야 하는 만큼 단순히 수치만 수정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지난 17일 서울고등법원은 최 회장 측이 기자회견을 통해 판결문 오류를 지적하자, 일부 내용을 수정하는 경정을 통해 지난 1998년 5월 SK 주식 가액을 기존 주당 100원에서 1,000원으로 수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태원 회장의 기여 부분을 355배로 판단한 기존 판결문 내용도 35.6배로 다시 고쳐 썼지만, 판결 핵심 내용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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