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최측근 "한국, 대러제재 동참하면 관계 더 나빠질 것"
유혜은 기자 2024. 6. 24. 23:12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한국의 대러 제재 동참은 양국 관계를 더 악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2008~2012년 러시아 대통령을 지낸 인물입니다.
24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한국이 러시아와 북한 사이의 새로운 조약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상호 안전보장에 관한 조항을 포함해 이를 엄격히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한국이 대러 제재에 경솔하게 참여한다면 양국의 관계는 더 악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19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을 맺었습니다.
이 협정에는 '침략당할 경우 상호 지원한다'는 조항이 포함됐습니다. 또 양국은 '군사기술 협력도 배제하지 않는다'라고도 했습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2008~2012년 러시아 대통령을 지낸 인물입니다.
24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한국이 러시아와 북한 사이의 새로운 조약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상호 안전보장에 관한 조항을 포함해 이를 엄격히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한국이 대러 제재에 경솔하게 참여한다면 양국의 관계는 더 악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19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을 맺었습니다.
이 협정에는 '침략당할 경우 상호 지원한다'는 조항이 포함됐습니다. 또 양국은 '군사기술 협력도 배제하지 않는다'라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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